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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집나온 남자들 결말 줄거리 본문
지난 2010년 때 개봉된 이하 감독, 지진희, 양익준과 아울러서 이문식 주연, 김여진, 옥고운, 권병길, 최정인, 신채연 조연의 <집 나온 남자들>은 110분 분량의 코미디영화랍니다.
완벽한 외모 인기 음악평론가 성희(지진희)는 어느 날, 라디오 생방송 중 일방적으로 이혼을 선언하고, 십년지기 친구 동민(양익준)과 도망치듯 강릉으로 떠납니다. 다음날 아침, 걱정스런 맘에 아내에게 전화를 해보지만 연락이 닿지 않고, 죄책감에 시달리던 두 남자는 결국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런데 아내는 한 통의 편지만을 남기고 집을 나가버렸답니다.
폼 나게 이혼하려다 모양 빠지게 차인 성희는 배신감에 치를 떨며 동민에게 아내를 찾으러 가자고 조릅니다. 결국, 성희와 동민은 아내의 핸드폰을 뒤져 그녀의 행보를 수소문하기 시작하지만 아내의 측근들을 만날수록 도대체 어디로 갔는지는 물론이요, 어떤 사람이었는지 조차 오리무중 속으로 빠져듭니다. 거기다가 아내의 오빠라고 주장하는 유곽(이문식)의 등장으로 상황은 점점 꼬여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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