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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유도 갯벌 흰발농게 군산 본문
전북 군산시가 선유도 해수욕장 배후부지 일원에 서식중인 멸종위기2급 생물인 흰발농게에 대한 보호를 위해 보호지역 지정 등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키로 했답니다.
시는 옥도면 선유도 해수욕장 인근 갯벌 32만㎡에 대한 연구용역 조사결과 흰발농게 60여만 마리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0월 31일 밝혔답니다. 이에 따라 당초 생태공원과 주차장 등 공공시설 조성을 위해 16만㎡를 매립하려 했지만 이를 변경해 매립지 중 10여%인 1만7000㎡만 매립해 선유1구∼선유2구를 잇는 도로와 완충녹지를 조성키로 하는 등 개발을 최소화 하기로 했답니다.
나머지 갯벌은 2년 동안 흰발농게의 서식지 모니터링을 통해 생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흰발농게에 대한 생태적 가치에 대해 주민과 공론화 과정 등을 거쳐 보호구역 지정 등을 이어 나갈 방침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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