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연 뇌종양 수술 나이 가수 고향

가수 김혜연이 과거에 뇌종양 판정을 받았던 심경을 고백했답니다. 예전에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김혜연의 결혼생활이 공개됐답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혜연은 "우연히 종합 건강검진을 하면서 뇌종양인 것을 알게 됐던 것이다. 의사 선생님이 언제 쓰러질지 모른다고 이야기하던 것이다. 당시 수술 전 20일간 시한부 인생을 겪으면서 유서를 썼던 것이다"고 말했답니다.

이어 김혜연은 "시어머니는 남편이 있는 것이지만 사위와 딸은 다르다보니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났던 것 같다. '우리 부모님 몫으로 남겨줬으면 좋겠다. 네 아이들을 정말로 잘 부탁해'라고 적었답니다. 또 적금통장이랑 재산에 대해 써둔 유서를 남편이 잘 보이는 곳에 놔뒀던 것 같다"고 털어놨답니다.

한편, 김혜연의 남편은 "20일 동안이나 앓던 시간보다 앞으로 살아갈 시간이 많고 행복을 준비할 시간도 많다는 생각을 정말로 하게 됐다.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아내 김혜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