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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바왕이란 뜻 의미 유상봉 나이 고향 프로필 본문
유상봉은 지난 2011년 대한민국을 뒤흔든 '함바 게이트'의 장본인이랍니다. 사건이 매듭지어진 뒤에도 정·관계 로비 의혹과 각종 구설로 잊을만 하면 그의 이름이 등장한답니다. 일명 '함바왕'으로 통하는 그가 이번에는 재수감을 앞두고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잠적한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2021년 7월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는 지난 6월 29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유상봉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답니다. 이전에 지난 2014년 3월 유씨는 피해자 A씨에게 "내게 투자하면 울산의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의 함바 운영권을 바로 주겠다"고 속여 89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답니다.
검찰은 실형 확정 직후 형 집행을 위해 유씨 신병 확보에 나섰지만 실패했답니다. 보석 상태였던 유씨가 돌연 잠적한 것이랍니다. 그동안 유씨는 검찰에 "아픈 아내를 병원에 입원시켜야 하는 것이다"며 수차례 형 집행 연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답니다. 유씨 본인도 건강이 좋지 않아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이런 상황에서 유씨는 아내 입원 등을 이유로 인천지법의 허가를 받아 외출했다가 자취를 감췄답니다.
유씨는 지난 2020년 4·15 총선 당시 윤상현 의원, 지역 언론사 기자 등과 공모해 경쟁 후보를 허위로 진정·고소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인천지법의 재판을 받고 있답니다. 당초 지난해 10월7일 구속기소 됐지만, 지난 4월5일 전자발찌 부착조건으로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였답니다.
이에 법무부와 경찰은 유씨가 잠적 직전 공업용 절단기로 전자발찌를 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답니다. 인천지법은 7월 13일에 유씨에 대한 보석을 취소했으며, 검찰이 신병 확보를 위한 수사에 나선 상태랍니다. 대검찰청의 지휘를 받은 서울북부지검은 지난 9일부터 엿새째 유씨 검거 작전을 펼치고 있답니다.
한편, 유씨는 지난 2011년대 일명 '함바 게이트'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답니다. 함바란 건설현장 간이 식당을 일컫습니다. 한 번 함바 운영권을 따면 공사기간 안정적으로 막대한 수익을 올릴 수 있는지라 이를 둘러싼 비리가 끊이지 않습니다. 당시 유씨는 전국 공사 현장의 함바를 독점하다시피 해 '함바왕'이라고 불렸답니다.
이런 과정에서 정·관계 인사에게 전방위적으로 금품을 뿌린 것으로 드러났답니다. 당시 공기업·건설사 임원, 경찰 고위간부 등 14명이 뇌물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답니다. 해당 사건으로 전직 경찰청장이 구속됐으며, 전직 장관이 수사 과정에서 자*할 벌어질 정도로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답니다. 유씨는 이 사건으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았답니다. 이후에도 함바 운영과 관련한 사기를 여러 건 벌여 수감과 석방을 반복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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