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한화 신정락 연봉 고향 프로필

2021년 6월 보도에 따르면 한화의 불펜진에 또다른 옵션이 생겼답니다. 다시 기회를 잡은 신정락(34)이 고향팀에서 재기를 노린답니다.

이에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마운드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답니다. 외국인 투수 닉 킹험의 부상과 4~5선발진의 부진 때문이랍니다. 탠덤 전략도 통하지 않았고, 호투하길 바랐던 베테랑 장시환도 아직까지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답니다. 선발진이 불안한 상태라 불펜 투수들의 등판이 잦았답니다. 급기야 필승조인 윤대경을 선발 카드로 사용하기에 이르렀답니다. 선발에 이어 불펜까지 마운드 집단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인데, 신정락이 등장했던 것입니다.

신정락은 오른손 사이드암 투수로, 북일고를 졸업한 뒤 2010 신인선수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LG에 입단했답니다. LG 시절 패스트볼과 각이 큰 커브를 앞세운 피칭으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활약했답니다. 2013 시즌에는 주로 선발 투수로 등판해 9승 5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했답니다.

군대 제대 후 2017 시즌에는 불펜으로 보직을 바꿔, 3승 5패 10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5.34를 기록했답니다. 하지만, 더 발전하지 못했고, 결국 2019년 7월 28일 LG에서 트레이드돼 한화에 입단했답니다.

프로 데뷔 후 9년만에 돌아온 고향팀에서 생활은 녹록치 않았답니다. 이적 첫해에는 반짝 활약을 했지만, 다시 내리막길을 탔답니다. 지난 2020시즌에는 주로 2군에 머물고 있었답니다. 18연패 늪에 빠지기도 했던 암흑기에도, 신정락은 1군에 자리를 잡지 못했답니다. 16경기 1패 평균자책점 9.00이라는 초라한 성적만 남겼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