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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개그우먼 박지선 질환 지병 질병 병 종교 기독교

25h77 2020. 11. 3. 13:54

개그우먼 박지선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가 앓았던 피부병 '햇빛 알레르기'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고인이 된 박지선은 학창시절부터 햇빛 알레르기 등 피부 질환으로 고통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방송에 민낯으로 출연한 것도 화장품에 민감한 피부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햇빛 알레르기가 있었던 박지선은 "일부러 추리닝에 양산을 쓰고 다녔다. 그래서 친구들을 웃기곤 했다"며 "양산을 쓰고 다니면서 일부러 숨겼다"며 학창시절 고충을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박지선이 앓았던 햇빛 알레르기는 피부가 태양광선에 노출되면 발진이나 가려움증이 나타나는 질병이랍니다. 해당 증상이 나타난 부위가 간지럽다고 계속 긁게 되면 출혈이 일어나고 2차적인 상처를 만들어 감염증을 유발할 수도 있답니다.

 

야외활동을 자제한 뒤에 햇빛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 방법이랍니다. 증상이 심할 경우 일반 알레르기처럼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거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발라 치료한답니다. 지난 2001년 헬무트 콜 전 독일 총리의 부인 한나로네 여사 역시 햇빛 알레르기를 앓았고, 이로 인한 우울증으로 고통받다 세상을 떠났습니다.

 

박지선은 지난 2012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햇빛 알레르기 뿐만 아니라 이름 모를 피부병으로 고충을 겪었다고 털어놓기도 했습니다. 당시 인터뷰에서 박지선은 고등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 피부과에서 여드름 진단을 받고 피부를 단기간에 여러 번 벗겨내는 시술을 받았고, 그 결과 피부가 완전히 뒤집어졌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과거 여드름 진단은 오진이었던 것으로 기억했답니다.

 

박지선은 예전에 자신의 피부 상태에 대해 "여드름 치고는 너무 가려웠던 상황이다"며 "아프고 붓고 진물이 나 휴학을 해야 할 지경이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답니다. 이어 그는 "보호막이 없는 피부다. 스킨로션을 못 바른다"고도 덧붙였답니다. 박지선은 지난 2일 모친과 함께 마포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모친이 남긴 것으로 추정된 유서성 메모가 남겨져 있지만 유족의 뜻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답니다.

 

박지선은 2007년 KBS 22기 공채로 데뷔했으며, 그 해 KBS '연예대상'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데뷔부터 주목을 받은 개그우먼이랍니다. 이후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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