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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실종 연평도 공무원 이혼 사채 빚,부인 아내 나이 가족 본문
해양수산부 공무원이 북한 해상에서 사살되고 불태워진 사건과 관련, 해당 공무원이 이혼 위기와 부채 문제로 고통을 받아온 것으로 파악됐답니다. 심적인 고통이 월북 동기로 작용했을지 주목된답니다. 2020년 9월 24일 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사망한 목포 소재 서해어업지도관리단 소속 해양수산서기인 어업지도공무원 A(나이는 47세)씨는 최근 이혼 숙려기간 중이었답니다.
A씨는 금융기관은 물론이거니와, 직장 동료들로부터도 돈을 빌린 후 갚지 못하는 등 금전적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나타났답니다. 그는 법원으로부터 급여 가압류 통보를 받는 등 심적 고통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답니다. 군대 역시 여러 정황 상 A씨가 월북을 시도했다고 보고 있답니다.
군대 관계자는 "정보분석을 해본 결과 실종자가 구명조끼를 착용한 점과 아울러서, 어업지도선에서 이탈할 때 본인 신발을 유기한 점, 소형 부유물을 이용한 점이 있다. 아울러서, 월북 의사를 표명한 정황이 식별된 점 등을 고려 시 자진 월북 시도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고 자세한 경위는 수사 중인 상황이다"라고 밝혔답니다.
그렇지만 유족은 A씨가 월북을 시도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답니다. A씨 형인 이모씨는 이날 언론과의 통화에서 "동생은 절대 월북이 아닌 상황이다"라고 단언했답니다. 이씨는 동생이 이혼을 했고 주변에 빚이 많아 갚지 못하는 등 고통을 겪어왔다는 보도와 관련해서, "동생은 이혼을 한 게 아니라 지금은 숙려기간이다"이라며 "금전 문제도 제가 큰형으로 충분히 바람막이가 돼 막아줄 수 있는 상황이었던 것이다"고 설명했답니다. 그러면서 "지금 월북이라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추정하는 사유가 되지 않는다"며 "이건 분명히 사고사인 것이다"라고 강조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