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통령 조 바이든 아들 나이 공약

2019년 11월 미국 대선 때 민주당 유력후보로 화려하게 부활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 관심이 모이고 있답니다. 바이든의 부활로 2020년 3월 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도 급등하며 환호했다. '사회주의자'를 자처하는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될 것을 우려했던 시장이 중도 성향의 바이든 전 부통령이 경선에서 우위에 서자 반응한 것이랍니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미국의 제 47대 부통령으로 이번 경선 초기부터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의 유력한 민주당 후보로 꼽힌 인물이랍니다. 바이든은 지난해 4월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재선에 나선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도전장을 내밀어 경쟁 구도를 이어왔답니다.

 

출마 선언 이후 민주당 경선 여론조사 지지율이 30%대로 오르며 2위인 버니 샌더스 후보를 가볍게 앞질렀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대선 1대1 여론조사에서도 우위를 보여왔답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중도좌파 성향으로 버니 샌더스 민주당 후보의 급진적인 정책에 반발하는 중도 표심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된답니다. 유력 후보로 앞서 나가던 바이든은 경선 후보 토론회 등에서 인종 차별 발언 논란 등에 휩싸이며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고, 지난해 9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른바 '우크라이나 스캔들'이 본격 점화되며 지지율이 하락세로 들어서기도 했답니다.

 

'우크라이나 스캔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민주당 유력 대선 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아들 헌터 바이든이 연관된 부정 청탁 사건을 수사하라고 압박했다는 내용인데, 이 스캔들로 인해 트럼프의 대선 개입 청탁 여부와 별개로 바이든이 아들과 관련해 우크라이나 수사에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혹이 일었답니다.